IT 유통 전문 기업인 대원씨티에스가 5월 23일(월)부터 6월 5일(일)까지 2주간 이마트 트레이더스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DJI 창고형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원씨티에스는 글로벌 드론 기업 DJI의 국내 공식 파트너사다. 지난 10일 전 세계에 공식 출시된 ‘DJI 미니 3 프로(DJI MINI 3 PRO)’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신제품 발표회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금번 로드쇼에서는 ‘미니 3 프로(RC 조종기/일반 조종기)’를 비롯해 소비자용 플래그십 드론인 ‘매빅 3(MAVIC 3)’, 스테디셀러 ‘DJI 에어 2S(DJI Air 2S)’, 입문용 드론 모델 ‘미니 SE(MINI SE)’, 어린이 교육용 드론 ‘텔로(Tello)’ 등이 전시된다. 드론뿐 아니라 스마트폰 짐벌 장비인 ‘DJI OM5’ 모델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작 ‘미니 3 프로’는 ‘DJI 미니 2(DJI MINI 2)’의 후속 제품이다. 249g 미만의 무게는 그대로 유지하되 더 긴 비행시간과 세로 방향 촬영, 세 방향 장애물 탐지 기능 등 전반적으로 성능을 강화하여 상품성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하향 장애물 감지 기능만 갖췄던 ‘미니 2’와 달리 전방과 후방, 하향 세 방향 듀얼 비전 장애물 감지 시스템과 고급 파일럿 보조 시스템 4.0(APAS)을 탑재했다. 기본 배터리로 최대 34분 비행이 가능하고 ‘인텔리전트 플라이트 배터리 플러스’를 활용해 최대 47분의 체공 시간을 달성했다. 기본적으로 30W 고속 충전을 지원해 64분이면 완충되고 ‘인텔리전트 플라이트 배터리 플러스’는 101분 소요된다.
카메라는 4800만 화소 1/1.3” 센서로 변경됐으며, 렌즈도 f/1.7 수준으로 한층 밝아졌다. 향상된 동영상 성능으로 최대 4K 60fps 및 4K 30fps HDR, FHD 120프레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사진은 4800만 화소(8064x6048) JPG 및 RAW 촬영을 지원한다.
자동으로 영상을 촬영하는 퀵샷(Quickshot) 모드에서는 드로니, 헬릭스, 로켓, 서클, 부메랑, 아스테로이드 등을 지원한다. 짐벌 역시 세로로 전환해 촬영하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촬영 각도가 더 넓어져 아래에서 위로 촬영도 가능하다.
기존 DJI 드론은 오큐싱크 2.0 기반의 조종기를 활용하였는데,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하는 것인 만큼 한계점이 존재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DJI RC 리모트 컨트롤러를 신규 장착했다. 해당 컨트롤러는 최대 18Mbps 전송률과 120ms의 낮은 지연율을 갖춘 오큐싱크 3.0 버전을 기반으로 하며, 디스플레이가 일체형으로 내장돼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보다 끊김 없이 매끄러운 조종이 가능하다.
대원씨티에스 관계자는 “DJI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창고형 로드쇼를 오는 6월 5일까지 진행한다. 고객이 직접 제품을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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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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