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되고 있는 폭스콘 제품이 아닌 LOTES사 제품 사용

일부 제품과는 차별화된 안정성 약속

MSI 공식 디스트리뷰터인 대원컴퓨터(www.dwcom.co.kr / 대표 정명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P55 메인보드의 소켓이 타는 현상, 이른바 소켓-번 현상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최근 하드웨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P55 메인보드 가운데 일부 제품들, 특히  폭스콘사의 소켓을 쓴 메인보드에서 보드가 타는 현상이 일어나서 많은 유저들이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MSI의 공식 공급원인 대원컴퓨터는 이와 관련해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MSI P55 메인보드는 이번 문제와는 관계없는 LOTES사의 소켓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10월 이전 생산된 일부 MSI P55 메인보드 초기 물량 가운데 폭스콘 사의 소켓을 쓴 제품들이 있었으나, 이 부분 역시 폭스콘 사로부터 MSI로 납품 된 제품에 문제가 없다는 문서를 확보 했고, 최종적으로 MSI 본사에서 품질 검사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폭스콘 사의 1156 소켓 가운데 일부 로트에서 있었던 문제가 소켓-번 현상의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다는 것이 대원컴퓨터측의 입장이다. 대원컴퓨터가 유통하는 MSI 메인보드의 경우 이미 약 1개월 전부터 이 문제 파악해서 품질 검사를 강화하고 이 문제에서 자유로운 LOTES사 제품으로 유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원컴퓨터 홍보 담당자는 "대원컴퓨터는 이 번 사태에 대해 현명하게 대처할 것이며, 불편하게 해 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대처방법에 대해서는 "소켓-번 문제로 접수되는 메인보드에 대해서는 1:1로 교체하여 드릴 것이며, 이 번 문제로 인해 CPU를 못 쓰게 되면 이 또한 동급 CPU로 교체하여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