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 세계 최초로 광시야각 VA 패널 모니터 선봬 2010-11-18
벤큐가 선보인 VA 패널 탑재 LED 모니터는 'VW2420H'와 EW2420'로 나뉜다. VA 패널은 True 8-bit 패널로 1670만 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000만:1의 동적명암비와 3,000:1의 고정명암비를 보여준다. 또 각 화소의 빛 누수를 최소화하여 실제에 가까운 이미지를 표현, 어두운 화면에서도 사물을 또렷하게 보여준다.
벤큐의 센스아이 휴먼비전 기술이 들어간 이 모니터는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며, 상하좌우로 178도의 광범위한 시야각을 제공해 어느 시점에서 봐도 동일한 색상과 밝기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EW2420은 2개의 HDMI, D-sub, DVI, 4개의 USB, 그리고 오디오 입출력 지원포트 등 11개의 멀티미디어 포트를 갖췄다.
VW2420H는 15mm 두께의 스타일리시한 울트라 슬림 모니터로 클래식한 라인과 유광 블랙 베젤의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벤큐는 기존의 보급형 모니터 G 시리즈의 후속 모델로 LED 백라이트가 탑재된 GL 시리즈와 엔비디아 '3D Vision-ready' 인증을 받은 120Hz의 3D 게임 특화형 제품 'XL2410T'도 함께 발표했다. 이와 함께 타깃별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벤큐는 VA 패널 모니터 외에도 새 프로젝터들도 공개했다. 새 프로젝터는 중소 규모의 교실이나 회의실에 적합한 2종의 단초점 DLP 프로젝터 'MP780ST, MX880UST'다.
MP780ST는 프로젝터와 펜만으로 전자칠판 구현이 가능한 포인트드로우(PointDraw) 제품이다. 포인트드로우는 마우스 기능은 물론 다양한 컬러를 이용하여 스크린에 직접 쓰고 그리는 흥미로운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하다.
1m 앞에서 95인치 대화면 영상을 투사할 수 있는 이 단초첨 프로젝터는 동봉되어있는 'Q Draw'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다. Q Draw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는 윈도우오피스 프로그램 및 어도비 프로그램과 완벽하게 호환돼 수업에 필요한 교재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새롭게 선보인 단초점 프로젝터에 대해 벤큐는 "21세기 교육환경에 적합한 미래형 3D Ready 프로젝터로서 참여형 수업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MX880UST는 비구면 렌즈와 거울을 이용한 독특한 디자인을 채택, 불과 48cm 앞에서 78인치 크기의 대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극단초점 프로젝터다. 생생한 3D 영상은 물론 LAN을 이용한 실시간 제어, 20W의 스피커로 프레젠테이션의 효율을 돕는다. 또한 PC 없이 USB에 있는 내용을 직접 연결하여 발표를 진행할 수 있어 설치 및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벤큐코리아는 처음으로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입문자부터 고급 사용자까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12개의 모델과 사용공간의 크기 및 활용도에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4개의 단초점 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벤큐코리아는 50여개의 LED 모니터와 20여개의 DLP 프로젝터 풀 라인업으로 국내 LED 모니터 및 DLP 프로젝터 시장에서 선두를 지켜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최종성 지사장은 “이번에 전 세계 최초로 VA 패널을 장착한 LED 모니터와 함께 이미 글로벌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DLP 프로젝터 신제품을 발표함으로써 벤큐의 고화질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벤큐코리아는 앞으로도 비주얼 혁신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들을 꾸준히 발표하면서 국내 영상 디스플레이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