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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대원씨티에스 대표이사 정 명천 입니다.

예부터 선방귀객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방문한 사람이 가장 귀한 고객이라는 뜻입니다. 오늘 당사의 창립 30주년을 축하 해주기 위해 바쁜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서 찾아주신 제조사 및 파트너 사 관계자 여러분들이 가장 귀한 고객이기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1988년 대학로에서 시작한 작은 컴퓨터 판매업체가 어느덧 6,200억원의 매출을 내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020년에는 매출 1조원의 기업이 되겠다는 큰 비전을 품은 회사가 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서로 이끌어 주며 함께 성장해 온
제조사 및 파트너 사 들이 있었던 덕분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변화의 두려움을 기꺼이 수용하며 끊임없이 도전하여 발전해 온 우리 직원들이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

핵심역량과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서 1조라는 숫자를 쫓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1조 기업이 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기업을 키울 수 있는 핵심역량과 이 역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조직문화가 있어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에게 가치 있고 도움 되는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비전의 목표가 무엇이냐,

바로 직원, 파트너 사, 제조사, 은행, 사회, 이 모든 이해관계자가 모두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비전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가 도전하고자 하는 것은 3가지입니다.

회사의 물리적인 요소들을 통합하고 디지털화 하여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프로세스를 개발해 왔습니다.

당사 비즈니스 모델에 기반한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ERP를 자체 개발하였고

파트너 사와 영업 파이프라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CRM을 도입하였으며

핵심경쟁력 중의 하나인 물류는 WMS를 도입하였습니다.

또한 B2B몰인 컴퓨터코리아를 오픈하여 제조사, 공급 사, 파트너사들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Biz Platform을 완성시켰습니다.

이러한 모든 Digital Transformation 은 당사 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대원은 파트너사들의 니즈에 대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솔루션을 찾고 제공하도록

발전시켜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 회사에는 사업계획이 없습니다.

대신 각 영업사원들이 본인의 파트너 사를 분석하고, 각자가 할 수 있는 만큼 계획을 잡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파트너 사장님 들과 지속적으로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최대의 이익을 드릴 수 있는 제품과 사업기회를 제안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영업사원들이 과정 관리를 통해 업무를 할 수 있도록

KPI 지표를 개발하여 운영 중 이며, 이것이 대원의 비즈니스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강화된 우리 직원들의 역량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의 니즈 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셋째, 협업 입니다.

좋은 성과는 개인의 능력을 기반으로 한 협업으로 얻어지게 됩니다.

내부 직원간의 협업 뿐만이 아닌, 제조사, 파트너 사 간의 협업을 통해 빠른 의사결정을 가능케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한 빠르고 편리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우리는 이미 활용 중에 있으며,

향후 파트너 사와 공급사까지도 확대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원과 좋은 인연을 함께 해 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그 좋은 인연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함께 하는 좋은 친구로 같이 성장해 가기를 희망합니다.

우리 회사의 비전이 대원씨티에스 만의 비전이 아니라,

여러분들에게도 사회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비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상생” 정신을 잊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 파트너> 로서 앞으로도 여러분의 곁에 함께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오늘은 금요일 저녁입니다.

가족과 보내야 할 소중한 시간에 대원의 창립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와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직원들이 정성껏, 최선을 다 해 준비했습니다.

즐거운 시간, 행복한 시간, 뜻 깊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30돌을 맞기까지 아낌없는 노력을 쏟아 주신 우리 대원 가족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 이 긴 시간을 함께하며 한결같이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준 나의 아내 김 연선 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대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